한국거래소가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명예퇴직을 시행한다. 퇴직자 수는 총 26명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매년 정년에 도달하지 못한 직원들을 대상으로만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왔다.
다만 올해는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만 55세부터 정년인 60세까지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명예퇴직을 신청 받았다. 퇴직 대상자의 명예퇴직금은 예년보다 5~10%가량 높게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이사장은 최근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거래소 직원 4명 중 1명이 50세 이상이고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직원이 전체의 11%가량”이라며 “어떻게 하면 이들과 함께 일하는 조직을 만들지 고민”이라고 말한 바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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