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23일 삼정KPMG와 가맹점 수수료 원가분석 전문 컨설팅업체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음달부터 삼정KPMG를 포함해 8개 전업 카드사 실무진과의 실무회의를 진행한다.
지난 2018년 일정에 비추어 보면 실무 TF는 5~8월 기간 동안 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해 원가분석을 진행한 후 8~10월에 적격비용 산정방식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관계기관 TF를 구성해 10~11월에는 적격비용 재산정과 카드 수수료 개편방안, 마케팅 개선방향 등을 논의하게 되며 업계 간담회와 카드사 CEO 간담회 등을 진행한 후 가맹점 수수료 개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에 산정된 가맹점 우대 수수료율은 신용카드는 0.8~1.6%를, 체크카드는 0.5~1.3%를 적용하고 있다. 신용카드의 경우 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은 0.8%를 적용하고, 3억원 초과~5억원 이하 가맹점은 1.3%,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 가맹점은 1.4%, 10억원 초과~30억원 이하 가맹점은 1.6%를 적용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