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은행 2021년 1분기 세부 경영 실적./자료=BNK금융그룹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부산은행이 올해 1분기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952억원을 기록했다.
BNK금융그룹은 자회사 부산은행의 올 1분기 연결 기준 지배기업 지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9% 늘어난 9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87.4% 증가한 수준이다.
부산은행의 1분기 영업이익은 1340억원으로 1년 새 8.5% 늘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등을 합한 조정영업이익 3173억원에서 판매관리비 1533억원과 충당금전입액 300억원을 제외한 규모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1%로 전분기보다 0.04% 포인트 상승했다.
원화대출금은 47조121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3.7% 불었다. 이중 기업대출이 30조6891억원으로 12.5% 늘었다. 대기업대출은 2조801억원으로 0.2% 줄어든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28조6090억원으로 13.5% 늘었다. 가계대출은 20.1% 증가한 15조2714억원이었다.
자산건전성 지표를 보면 1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7%로 1년 전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 NPL 커버리지 비율은 124.05%로 12.96%포인트 개선됐다. 연체율은 0.43%로 0.23%포인트 낮아졌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역 내 수요자 이익과 투자금융 관련 이익이 지난해보다 많이 늘면서 순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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