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05.07(화)

안감찬, 13대 부산은행장 취임…‘건강하고 미래지향적인 조직’ 강조

기사입력 : 2021-04-01 11:0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ad
ad
1일 오전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3대 안감찬 은행장(가운데) 취임식이 열렸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1일 오전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3대 안감찬 은행장(가운데) 취임식이 열렸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안감찬 신임 BNK부산은행장이 ‘건강하고 미래지향적인 조직’을 강조했다.

부산은행은 1일 오전 본점 23층 스카이홀에서 제13대 안감찬 은행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감찬 행장은 지난 1989년 부산은행 입행 후 대신동 지점, 광안동지점장, 감전동지점장을 거쳐 2016년 영업본부장, 2017년 경영기획본부장, 2018년 마케팅본부장, 여신운영그룹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특히, 여신운영그룹장을 맡아 여신 업무프로세스 및 자산 건전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으며, 외유내강의 소통형 리더십을 가진 CEO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식에서 안감찬 행장은 건강하고 미래지향적인 조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융의 원칙을 바로 세우고 흔들리지 않는 부산은행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은행 전 부문에 걸쳐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걷어내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중심으로 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행장은 IBWM, 글로벌 부문의 비이자수익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투자은행으로서의 역할과 기능도 확대해 나가 은행의 수익 창출력을 강화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부산은행은 투자금융(IB)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금융그룹을 신설하고 투자금융 전체 조직을 격상시키는 동시에 그 아래 본부도 2개로 늘려 영업과 지원 기능을 분리하는 등 운영 효율성도 강화했다.

디지털 금융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 전략으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빅테크, 핀테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안 행장은 부산은행을 아껴주시는 고객, 주주,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앞으로 지역의 미래를 같이 고민하고, 부산은행이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권혁기 기자기사 더보기

[관련기사]

금융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