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SKIET 공모주 청약을 받는 5개 증권사의 청약 증거금은 4조5403억원으로 집계됐다.
SKIET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양일간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인수회사 SK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를 통해 일반 공모 청약을 받는다. 투자자들은 증권사 5곳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물량은 총 공모주식의 25%인 534만7500주다.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은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이 248만2768주(46.43%)로 가장 많다. 이어 한국투자증권 171만8840주(32.14%), SK증권 76만3928주(14.29%),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각각 19만982주(각 3.57%) 순이다.
SKIET는 앞서 지난 2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결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IPO 수요예측 역대 최고인 18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SKIET가 일반 공모 청약에서 증거금으로 사상 최고액인 63조6198억원을 모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록을 갱신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KIET는 이번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5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후 예상 기업 가치는 최대 7조5000억원에 달한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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