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LG유플러스의 공식 온라인몰 ‘유샵’의 서비스와 하나카드,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등 하나금융그룹 각 계열사의 금융 상품을 결합해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통신과 금융 분야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고, 나아가 디지털 사업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양사는 오는 5월 3일 ▲유샵 전용 제휴카드 ‘U+Family 하나카드(가칭)’ 출시 ▲’유샵 전용 제휴팩’에 ‘하나머니’ 제휴처 추가 등 제휴 혜택을 늘린다.
특히 결합·선택약정 등 할인혜택을 중복 적용할 경우 최대 62% 할인폭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월 8만5000원의 요금제를 4명이 이용할 경우, △U+Family 하나카드 25%, △U+투게더 결합 인당 2만원, △선택약정 25%, △LTE 그대로 약정 인당 5250원 등의 할인혜택이 적용돼 월 34만원에서 총 62% 할인된 12만9000원만 납부하면 된다.
또한 ‘유샵 전용 제휴팩’ 제휴처로 ‘하나머니’를 추가, 기존 7개에서 총 8개로 고객 선택권을 확대한다. ‘유샵 전용 제휴팩’은 ‘유샵’을 통해 LTE(4G) 또는 5G 요금제에 가입 시, 제휴처에서 사용이 가능한 최대 7500원 할인쿠폰을 24개월간 매월 제공하는 혜택이다.
임경훈 LG유플러스 컨슈머 영업부문장(전무)은 “언택트 소비 트렌드의 확산과 급변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디지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며, “양사의 디지털 동맹을 통해 비대면 통신 금융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양사 가입자 매출 증대 등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주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전무)는 “디지털 시장 대응을 위한 핵심 키워드는 ‘융합과 협업’“이라며, “금번 디지털 동맹을 통해 손님 중심의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여 손님에게 최대 혜택을 줄 수 있는 디지털 상품들을 출시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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