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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늘자 직주근접 오피스텔 ‘인기’

기사입력 : 2021-04-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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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주근접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도 높아

'판교 아이스퀘어'(C2블록) 투시도 / 사진제공=리얼투데이이미지 확대보기
'판교 아이스퀘어'(C2블록) 투시도 / 사진제공=리얼투데이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직주근접 오피스텔은 업무지구와 산업단지가 가까워 분양 시장에서 인기가 있다.

오피스텔의 주요 임대 수요층인 1인 가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직주근접 오피스텔은 배후 수요가 높아 공실 가능성이 적다.

올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40%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올해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1인 가구는 전체 가구(2315만7385가구)의 39.5%인 913만9287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인 2011년 3월(662만9832가구) 보다 250만9455명(37.85%) 증가한 수치다.

직주근접 오피스텔은 1인 가구에게 선호도가 높다. 출퇴근 시간 절약, 퇴근 후 여가시간 증가 등 장점이 있어서다.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인프라 확충도 빠르게 진행된다. 올해 공급될 직주근접 오피스텔들은 청약 경쟁률이 높다.

지난 1월 서울시 중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은 평균 12.7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신당역이 인근에 있다. 주요 업무지구인 시청, 여의도, 강남을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지난달 공급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도 공공기관이 밀집한 세종시에 들어섰다. 평균 30.9 대 1로 청약을 완판했다.

이달에도 직주근접 오피스텔들이 속속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 성남시에서는 ‘판교 아이스퀘어’(C2블록) 오피스텔이 4월 23일 분양 홍보관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C2블록에 위치한다. 오피스텔, 업무, 상업, 문화 등 복합단지다. 전용면적 23 ~ 84㎡ 규모의 오피스텔 251실과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75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약 1300여 개의 기업과 6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판교 제1테크노밸리도 인접해 있다.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대왕판교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이 인근에 있다.

파이브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601-9번지 일원에서 ‘세마역 아피체 더 봄’을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 ~ 지상 20층, 전용면적 34㎡~52㎡, 총 171실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 세마일반산업단지, 오산가장1, 2일반산업단지, 동탄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기흥·화성)사업장, LG디지털파크 등이 있다. 한신대, 오산대 등 인근 대학교 종사자 및 대학생 수요도 확보가 가능하다.

현대건설이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366-7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 ~ 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로 구성된다.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를 이용한 광역교통망이 있다. 반경 1km 안팎에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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