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전세계적인 친환경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탈탄소 전략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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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기사 모아보기 ESG전략실장은 20일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 주제발표에서 "올해 하반기 안으로 넷제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제로는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의 균형을 맞춰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최근 한국,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이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정유·화학업계는 탄소 배출이 전체 산업에서 수위를 다툴 정도로 많다. 이 때문에 넷제로 선언은 주저하고 있다.
권 실장은 "대부분 정유·화학 기업은 넷제로가 아닌 미래 탄소배출량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탄소중립성장'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은 더 공격적으로 하기 위해 넷제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실장은 넷제로를 위한 다섯가지 실행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저탄소 원료 전환 ▲신재생에너지 도입 ▲바이오 제품 생산 확대 ▲CCU(이산화탄소 포집) 등 신기술 투자 ▲배출권 확보를 위한 크레딧 사업 참여 등이다.
권 실장은 "기업입장에서 감내하기 쉽지 않은 비용이 들지만, 단순히 비용이 아닌 성장 기회로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실제 '탄소저감에 책임없다'던 미국 정유사 엑손모빌이 작년 하반기 탄소 감축 목표를 발표하는 등 업계 트렌드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권 실장은 넷제로 달성 시기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하반기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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