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은 앞으로 종합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하나금융그룹은 소속 골프단에 종합 자산관리 프로그램인 '든든미래 홀인원'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든든미래 홀인원은 고정된 수입과 지출이 없는 프로 골프 선수들의 특수성에 따라 차별화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매칭 프로그램이다. 이로써 하나은행 소속 골프단 선수들은 은행이 거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자산을 종합 관리해 주는 고객 서비스인 프라이빗뱅킹(PB)과 세무, 부동산, 법률 등에 있어 각각 전문가들이 자산관리 드림팀으로 구성돼 선수 후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미래설계와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19일에 개최된 든든미래 홀인원 프로그램 출범 행사에서 함정우, 이승민, 김유빈, 정지유 프로를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선수들은 하나은행 본점 자산 관리 전문가들과 첫 만남을 갖고 구체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골프 이외에 다른 종목 선수들에게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일 K리그(K LEAGUE)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은행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선수들의 안정적인 미래설계와 종합 자산관리를 돕고자 '든든미래 어시스트'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05년부터 국제 대회인 한국 오픈 골프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대회까지 후원 중이며 2008년 골프단 출범 이후 선수 후원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하나은행은 1998년 대한축구협회와 축구 국가대표 팀 공식 후원, K리그 타이틀 스폰서 취득, 대전하나시티즌 구단 운영, 하나원큐 여자농구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스포츠 산업 발전과 대중화, 선수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러한 컨설팅을 통해 하나금융 소속 골프 선수들이 운동과 시합에 보다 집중해 경기력이 향상되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스포츠 산업 발전과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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