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최근 미국에서는 새로운 트렌드를 리드할 신생·혁신 기업들의 스팩을 통한 신규 상장이 활발해지면서 기업공개(IPO) 투자에 새로운 대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팩을 통한 상장은 합병기업 입장에서 일반적인 IPO 대비 상장절차가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투자자 입장에서는 스팩이 인수합병 기간(미국의 경우 보통 2년) 내 합병 대상 기업을 찾지 못할 경우 초기 발행금액 수준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투자자의 수익률 측면에서 하락위험은 제한적이고 좋은 기업과 합병을 하게 되는 경우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어 IPO 투자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신한자산운용은 이러한 비상장주식의 상장 환경 변화와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미국에 상장된 개별 스팩과 스팩 관련 ETF 등에 투자하는 ‘신한미국스팩펀드’를 출시한다.
신한미국스팩펀드는 투자금액의 50%가량은 인수·합병 이전 단계에 있는 미국 증시의 개별 스팩을 선별해 투자한다. 40%가량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합병을 발표한 스팩에 간접 투자한다.
이러한 두 가지 전략을 통해 개별 스팩의 상장 초기부터 합병 이후 변경 상장되는 단계까지 투자하는 구조를 가지게 된다. 미국 시장 내 상장하는 대형 스타트업 내지 글로벌 혁신기업의 상장을 통한 투자수익을 확보한다.
이달 27일까지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대신증권, 한국포스증권, 현대차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상품 만기는 2년 3개월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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