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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한국전력기술·보국에너텍과 ‘환경에너지사업’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1-04-19 10:34

(최종수정 2021-04-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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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간 협력으로 열분해 가스화 시스템 적용한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진출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전력기술,보국에너텍이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사옥에서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전무(가운데)와 함기황 한국전력기술 전무(좌측), 임덕준 보국에너텍 대표이사(우측)가 MOU를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전력기술,보국에너텍이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사옥에서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전무(가운데)와 함기황 한국전력기술 전무(좌측), 임덕준 보국에너텍 대표이사(우측)가 MOU를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16일 한국전력기술, 보국에너텍과 ‘열분해 가스화로 시스템을 적용한 환경에너지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열분해 가스화로 시스템은 기존 소각 방식에 비해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 발생량이 30% 가량 적은 친환경 기술이다.

3사는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전무, 함기황 한국전력기술 전무, 임덕준 보국에너텍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각사의 에너지 관련 사업수행 경험과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환경에너지사업에 공동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건설업계에서도 ESG 경영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며 친환경 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해 100MW 규모의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전체 300MW 규모 중 첫 번째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2년 발전 개시가 목표다. 이후 새만금 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3사간 협력으로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진출을 위해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친환경에너지 사업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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