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100은 '재생전기 100%'의 약자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을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이다. 2014년 비영리단체 더클라이밋그룹이 CDP와 협력해 발족했다.
이전까지 구글·애플·GM 등 298개 기업이 가입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 참가로 300번째 가입 기업이 등록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RE100 가입 요건 보다 20년 앞당긴 2030년까지 전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EV100에도 가입했다.
EV100은 2030년까지 기업 소유 및 임대 차량 중 3.5톤 이하 100%, 3.5~7.5톤 50%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캠페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각국 기후변화 정책에 대응하고, 관련 산업 투자금 확보를 위해 RE100·EV100 가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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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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