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내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5일 카카오뱅크의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016년 1월 22일에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이다.
현재 최대주주는 카카오로 31.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별도기준 카카오뱅크의 영업수익은 8042억원, 당기순이익은 1136억원이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뱅크를 올해 IPO 대어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상장 기업가치로 10~20조원 수준이 언급되고 있다. 장외 시가총액은 30조원을 웃돈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7월 코스피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다. 공동주관사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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