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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와 소·부·장 수출 기업 지원 MOU 체결

기사입력 : 2021-04-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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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왼쪽)과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15일 산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한국판 뉴딜 및 소재·부품·장비 수출 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KDB산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왼쪽)과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15일 산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한국판 뉴딜 및 소재·부품·장비 수출 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KDB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산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위해 손을 잡았다.

산업은행은 15일 여의도 본점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판 뉴딜 및 소재·부품·장비 수출 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린·디지털 뉴딜, 소재·부품·장비 관련 유망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고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광범위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수출 기업과 프로젝트 공동 발굴을 추진한다. 수출·해외 진출 기업 지원 노하우와 맞춤형 상품을 활용한 공동 금융 지원도 할 계획이다. 유망 수출 기업에는 양사의 금리와 보험 조건 우대 혜택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무역보험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판 뉴딜과 소재·부품·장비 관련 유망 수출 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저변을 넓히고 차별화한 정책금융으로 실물경제를 떠받치는 버팀목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판 뉴딜’은 정부가 2020년 7월 14일 확정·발표한 정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을 위해 마련한 국가 프로젝트다. 이는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세 개를 축으로 분야별 투자 및 일자리 창출이 이뤄진다.

산업은행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5년간 총 45조원 규모의 대규모 직·간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KDB 탄소스프레스 프로그램’에 5조원,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으로 3조원을 출시해 운용해나갈 방침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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