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오는 15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는 대출의 금리를 최대 2.6%p 인하하면서 금리를 최저 연 3.9%에서 최대 4.4%까지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보증부대출은 서울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는 대출 상품으로 취급한도는 3000만원이다. 금리는 신용점수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계약기간은 최대 60개월로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상환방식이다.
웰컴저축은행의 보증부대출상품 취급한도는 200억원으로 현재 심사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대출 신청 건부터 인하된 금리를 적용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전히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이 많아 보증부 상품의 금리를 인하했다”며, “이자 부담을 낮추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의 보증부 대출상품 금리가 인하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 기준이 완화되는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에게 제공되는 금융지원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전히 생계와 직면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지원과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원가 수준으로 금리를 인하했다”며 “서울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코로나19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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