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채권전문가들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4월 기준금리를 현 0.50%로 동결할 것이라고 전원 예측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3월 31일~4월 6일 채권업계 종사자 2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100% 전원이 4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국의 기존 통화정책 유지에 한은도 현 금리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한은 금통위는 오는 4월 1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설문을 토대로 한 4월 채권시장 종합지표(BMSI)는 전월 대비 3.7포인트(p) 하락한 86.9로 집계됐다. 이 지표가 100 이상이면 채권시장 강세(금리하락),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채권시장 약세(금리상승)를 예상한다는 뜻이다.
세계 경제 회복세와 반도체 수요 회복에 따른 수출 및 투자개선으로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4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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