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삼 연구원은 "3월 이후 단기금리 변동성마저 커져 국내 통화 정책 전환관련 민감도를 높이지는 않겠으나, 부동산 및 높은 가계부채 같은 금융안정 관점은 유지하면서 국내 통화정책 정상화의 씨앗은 유지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경기가 더 좋아지는 국면임에도 최근 3월 수출이 50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역사적 최고수준을 기록했지만 추가적인 개선기조가 이어지지 않으면 기저효과는 다시 3분기부터 수출증가율을 빠르게 둔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단기금리는 최근 IRS금리가 다소 안정화되면서 역시 숨 고르기 중이나 국내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압력이 강화될수록 3년과 1년 스프레드 차이는 좀 더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2분기는 추가적인 경기와 물가의 확장강도를 점검하면서 국내금리가 미국 등 글로벌 평균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금리가 맞는지 확인하는 구간"이라며 "아직 소신보다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현재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무리하지 않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당장 이번 주 확인될 4월 CPI부터 미국 인플레이션의 정점 확인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과정에서 가장 좋았던 재료들은 점점 영향력도 약화돼 미국금리의 상승 압력 감소는 국내 채권투자에 긍정적인 재료일 것으로 예상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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