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 16% 상승한 2799억원, 7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허 연구원은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25%, 14% 밑도는 실적”이라며 “1분기에 반영되는 공장 가동률은 전 분기 대비 1공장 10% 하락, 2공장 동일, 3공장은 25%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분기 3공장에 가동된 초기 생산 물량 비중이 높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으로 추후 인식되므로 3공장 가동률 증가로 인한 단기 이익개선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며 “다만 이러한 초기 생산 물량은 상업 생산할 때 이연 인식돼 추후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의약품위탁생산(CMO) 수주 수혜 등의 효과는 하반기부터 본격 발생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1,2,3공장 풀 가동으로 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내년 말부터 2023년 초에는 4공장 가동이 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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