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허혜민 키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 1분기 매출 인식 이연 효과, 환율 하락, 유지보수 기간 영향 등으로 인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 9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허 연구원은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25%, 14% 밑도는 실적”이라며 “1분기에 반영되는 공장 가동률은 전 분기 대비 1공장 10% 하락, 2공장 동일, 3공장은 25%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3공장 가동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적 하회 요인으로는 3공장 생산분 매출 인식이 추후에 반영되는 초기 단계 생산 물량이라는 점, 환율 하락, 유지보수로 인한 1공장 가동률 하락 등이 꼽힌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의약품위탁생산(CMO) 수주 수혜 등의 효과는 하반기부터 본격 발생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1,2,3공장 풀 가동으로 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내년 말부터 2023년 초에는 4공장 가동이 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