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2%(4000원) 오른 1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G전자우도 2.71%(2000원) 상승한 7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 측은 “휴대폰 사업 경쟁심화 및 지속적인 사업부진으로 내부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사업으로의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7월31일부터 휴대폰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어 “MC사업 종료로 단기적으로는 전사 매출액의 감소가 있을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체질 및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사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이날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LG전자의 주권매매거래가 오전 10시29분부터 10시59분까지 정지된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자가 인지해야 하는 중요한 공시가 나갈 때 매매거래정지를 할 수 있는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40조에 따른 것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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