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이하 종목명 빅히트)가 올 한해 글로벌 아티스트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빅히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3% 상향한 27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빅히트는 자금조달을 위해 기존 주주들을 우선 대상으로 약 4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할 예정”이라며 “Ithaca Holdings의 주요 관계자들은 빅히트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빅히트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이로 인해 빅히트는 약 182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빅히트는 기존 보유 현금 및 두 차례의 유상증자로 약 2조원가량의 현금을 보유하게 됐다”라며 “Ithaca Holdings를 인수하는 대가로 약 1조2000억원을 지출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콘텐츠를 제작 및 유통하는 Silent Content Ventures,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의류·뷰티 등 MD를 제작하는 브랜드 Drew House 등을 주요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SB Projects의 주요 아티스트로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있다”라며 “BMLG는 유명 컨트리 가수들이 소속돼있다”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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