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캐피탈은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개최해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 지역에 MFI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현지 법인명은 ‘BNK Lao MFI’로, 투자금액은 환율 기준 34억원이다.
BNK캐피탈은 소액금융업 라이센스 취득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오스에 MFI 현지 법인을 설립한 국내 사례가 없어 당국의 승인 절차와 코로나 상황 등에 대한 예상이 어렵지만 올해 안으로 MFI 현지법인을 설립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BNK캐피탈이 라오스 현지에서 영위하고 있는 리스법인과의 시너지도 발휘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현지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BNK캐피탈이 현지법인으로 두고 있는 캄보디아와 미얀마, 라오스, 카자흐스탄 모두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키르기스스탄과 몽골 등으로 영업 채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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