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BNK금융지주는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2020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당 32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또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사외이사 3명을 신규 선임했다.
28일 BNK금융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영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비이자·비은행 부문에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경영성과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당 배당금을 32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정관 개정을 통해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의 ESG경영 활성화와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정기영, 유정준, 허진호 사외이사가 재선임(임기 1년) 됐고 신임 사외이사로 최경수, 이태섭, 박우신 이사가 선임(임기 2년)됐다.
최경수 이사는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역임했고 이태섭 이사는 경성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박우신 이사는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탈) 임원과 씨텍 대표이사를 지냈다.
지난 15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김지완닫기김지완기사 모아보기BNK금융지주 회장은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투자전문금융그룹을 향한 도약과 함께 양행의 시장지배력 확대 및 비은행부문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며 “배당확대 등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배당성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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