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BNK금융지주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는 가운데, 주요 안건 중 하나로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건이 상정된다.
BNK금융은 올해 이사의 보수총액 또는 최고한도액을 28억원으로 늘리고, 이와 별도로 자사주를 기초로 한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수를 14만5000주 내에서 부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12일 종가 기준 BNK금융지주는 주당 6420원이다. 14만5000주면 9억3090만원이 된다.
다만 확정된 사안은 아니고 부여와 지급의 기준과 방법을 이사회에 위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어 “명확한 책임경영을 지향하기 위해 강화된 환수제도를 통해 경영실적이 저조할 경우 보상이 상당 수준 줄어들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사보수한도가 4억원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올해 사내이사 퇴직금, 기존 성과평가 제도에 의한 성과급 이연과 보상금 지급 등으로 증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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