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SK텔레콤 모델이 'T맵 주차'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사진=SK텔레콤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이 T맵을 이용하는 자사 고객에게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T맵 제로레이팅’ 서비스를 오는 4월 종료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전날(11일)부터 가입자들에게 오는 4월 19일부터 T맵 데이터 사용 요금 무료 혜택이 종료된다고 문자로 공지했다.
SK텔레콤은 “T맵 서비스 제공 주체가 티맵모빌리티(주)로 이관되면서 SK텔레콤 고객에 제공되던 T맵 데이터 통화료 무료 혜택을 4월 19일부로 종료하게 됐다”며 “T맵을 이용 시 일반 데이터를 사용할 때와 동일하게 데이터가 차감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총 트래픽 중 T맵 트래픽이 차지하는 비중은 0.15%로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T맵을 사용하는 이들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도 48MB로 매우 적은 편이다.
SK텔레콤은 무료 혜택 종료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매달 데이터 100MB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되는 데이터는 T맵 뿐만 아니라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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