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 고문.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구본준 닫기 구본준 기사 모아보기 LG 고문이 이끄는 신설지주회사의 사명이 ‘LX홀딩스’로 잠정 결정됐다.
LG는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LX홀딩스’ 사명을 포함한 지주사 분할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11일 공시했다. LG그룹에서 분리되는 신설지주사의 사명이 ㈜LG신설지주(가칭)에서 ‘LX홀딩스’로 확정된 것이다.
앞서 LG는 지난해 11월 ㈜LG의 13개 자회사 출자 부문 가운데 LG상사와 LG MMA,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판토스 등 5개 자회사 출자 부문을 분할해 신규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한 바 있다.
신설 지주사가 5개 회사를 자회사로, LG상사 산하 판토스 등은 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이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분할 승인이 이뤄지면, LG그룹은 ㈜LG와 LX홀딩스 2개 지주회사로 재편된다.
LG 측은 “5월 1일부터 지주사가 분할 출범한 뒤 법적 요건을 갖춰 계열분리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할비율은 존속 및 신설 지주회사의 별도 재무제표상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에 따라 ㈜LG가 0.9115879, 신설 지주회사 0.0884121로 정해졌다.
매매거래 정지는 내달 29일부터 5월 26일까지다. 재상장 예정일은 5월 27일이다.
양사는 분할 이후 독립·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자회사 성과 관리, 사업포트폴리오 관리, 소유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등 지주사 본연의 역할을 강화한다. 또한 각 사업부문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사업 구조를 고도화해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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