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60대 이상 투자자 비중(금액 기준)이 32%를 기록했고 평균 청약 금액도 전체 평균의 약 세 배를 기록했다.
작년 주관했던 공모주들과 비교하면 60대 이상 청약자의 비중이 확연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SK바이오팜과 빅히트의 공모주 청약에서 60대 이상 청약 비중은 각각 17.81%, 14.22%였다.
NH투자증권 측은 "60대 이상 청약자 증가는 최근 증시 횡보에 따라 위험이 낮고 고수익이 가능한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공모주 배정 제도 변경과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계좌 수가 많을수록 유리하다'며 본인뿐 아니라 가족 명의로 계좌를 만들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NH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한 사람이 6개 증권사에 모두 계좌를 만들어 중복 청약에 나서는 경우도 많았다고 전했다.
작년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에서는 청약 계좌 수가 11만개, 빅히트는 10만개 정도였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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