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자산신탁은 최근 2020년 당기순이익이 166억원으로 전년(264억원)보다 3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자본총계는 전년(1225억원) 대비 13.1% 증가한 1386억원, 영업수익은 전년(712억원) 보다 17.7% 감소한 586억원을 나타냈다.
교보자산신탁은 정체 국면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규 사업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교보자산신탁은 작년 12월 차입형 토지신탁을 최초로 수주한데 이어 이달 초 두 번째 차입형 토지신탁 사업을 수주했다. 수주액 300억원대 규모의 대규모 차입형 사업이다.
지난 4일 체결식을 진행한 교보자산신탁의 ‘2호 차입형 토지신탁 사업’은 충남 천안시 풍세면 일원 공동주택 신축사업이다. 지하 2층, 지상 29층 28개동 3200세대를 신축하는 공사로 300억원대 수주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시공은 ㈜한양이 맡는다.
교보자산신탁 관계자는 “올해에는 책임준공형 토지신탁 사업을 주력으로 차입형 등 상품 수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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