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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올 상반기 '대전 유천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예정

기사입력 : 2021-03-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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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대전 유천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 사진제공 = 한국토지신탁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대전 유천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 사진제공 = 한국토지신탁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KB부동산신탁과 공동시행하는 대전 유천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올 상반기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부동산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과 KB부동산신탁이 공동시행하는 대전 유천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올 상반기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대전 중구청은 지난 3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19조에 따라, 해당 사업을 2개 블록(1BL · 2BL)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하여 시행하는 ‘사업시행자 지정 변경 고시’를 공고했다.

이번 변경고시는 지난 해 9월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이후 6개월 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대전 유천 가로주택 사업은 대전광역시 내 두 번째이자 중구 관내에서는 최초로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받아 순탄히 진행돼 왔다.

한국토지신탁은 최초 고시 이후 사업의 안정성 도모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해 토지등소유자의 의견을 수렴, 사업계획 변경 절차를 추진했고 이번에 변경 고시를 득했다.

한토신은 이번 변경 고시를 기점으로 5월부터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해 상반기 내 시공자를 선정하고, 이후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를 밟아 연내 건축심의 통과를 목표로 사업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신탁사가 직접 사업을 관리함에 따라 일부 조합방식에서 발생되는 조합원간 갈등 및 사업지연, 자금경색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사업의 투명성 · 안정성 확보 및 신속한 사업추진, 원활한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는 특장점을 갖고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사업절차의 간소화로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이외에도 각종 금융지원 및 건축규제에서의 특례, 조합원 지위 양도와 입주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 재당첨제한 미적용, 1가구 당 최대 3주택까지 분양 가능하다는 장점들이 부각되며 최근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의 소규모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이 잇따라 발표되고, 대전광역시 또한 지난 2월 가로구역 면적 완화·임대주택 건설 시 용적률 완화 방안 등을 포함한 '대전광역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표하는 등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대전 유천 가로주택 1BL 사업은 대전 중구 유천동 335-75번지 일원의 약 7392㎡ 대지면적에 지하 4층~지상49층에 총 466세대의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게 되고, 2BL 사업은 대전 중구 유천동 335-105번지 일원의 약 7987㎡ 대지면적에 지하 4층~지상49층, 총 502세대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그리고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전 유등천 산책로가 도보 3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오량산과 유등체육공원 등도 자리해있어 빼어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대전을 관통하는 계백로, 문화로와 인접해 인근지역에의 이동이 용이하고, 대전 서남부터미널이 도보 1분 이내 거리에, 서대전네거리역이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어 교통입지 또한 탁월하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유천역 개통 예정(2025년 완공 예정), 대전 통합청사 개발과 한밭야구장 건립 등 유천동 일대 신규개발에 따른 호재로 인해 대전의 新 주거타운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입지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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