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의 2020년 회계연도 배당성향은 별도실적 기준 47.2%다. 기존의 배당성향 가이드라인인 30~40% 수준보다 다소 늘어난 규모다.
대신증권 측은 지난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당기순이익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의 연결기준 2020년 당기순이익은 1470억원, 별도기준으로는 연간 순이익 1704억원을 시현했다.
대신증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 및 자사주 매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오익근닫기오익근기사 모아보기 대신증권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배당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며 “금융투자업은 자본의 규모가 커질수록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만큼, 적정 배당을 통한 손익유보를 통해 자본을 키우고, 늘어난 자본으로 유망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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