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김택진 닫기 김택진 기사 모아보기 엔씨 대표가 지난해 배당금 225억원을 수령하면서, 국내 게임사 중 개인 배당금 규모 1위를 차지했다.
2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613개사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김택진 엔씨 대표는 국내 게임사 개인 배당금 중 가장 높은 배당금 1위에 올랐다. 전체 상장사 중에서는 개인 배당 순위 15위에 올랐다.
엔씨소프트가 2020년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8550원으로 결정하면서, 262만8000주(지분율 11.97%)를 보유하고 있는 김 대표는 총 224억6900만원을 현금으로 배당받게 됐다.
2위는
방준혁 닫기 방준혁 기사 모아보기 넷마블 의장이다. 지난해부터 자사주 매입 대신 현금 배당을 재개한 넷마블은 주당 767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최대주주인 방 의장(지분율 24.15%)은 159억원을 수령하게 됐다. 전체 상장사 개인 배당금 21위다.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은 46억원을 수령하며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위메이드는 모바일 MMORPG ‘미르4’가 흥행하면서 적자폭을 대폭 개선하며, 2020년 주당 6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어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가 26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하며 4위에 올랐다. 더블유게임즈는 2020년 주당 배당금을 350원으로 결정했다.
최대주주에 이어 1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수령한 이들은 넷마블 지분 0.66%를 보유한
이재현 닫기 이재현 기사 모아보기 CJ 회장(4억3500만원),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2억1500만원), 박신정 더블유게임즈 부사장(1억500만원) 등이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게임 상장사별 개인 배당금 규모. 자료=CEO 스코어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