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지투알은 25일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서수경 숙명여대 환경디자인과 교수,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각각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공시했다.
광고대행사 지투알의 경우, 자산 2조원 미만의 상장사다. 회사는 “개정 자본시장법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선제적으로 디지털 마케팅 및 뉴미디어 분야 전문가인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여성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3월 열리는 주총에서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회사는 강 교수가 공정거래 및 법률 전문가로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심도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 ㈜LG, LG유플러스도 올해 여성 사외이사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특히 ㈜LG와 LG유플러스는 ESG 및 오픈이노베이션 분야 전문가를 여성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안건 등을 향후 이사회를 열어 승인하고 공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LG화학, LG생활건강,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자산 2조원 이상 LG 상장사들이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할 방침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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