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노칭·스태킹 장비 기업 유일에너테크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을 성황리에 마쳤다.
유일에너테크는 앞서 지난 5일과 6일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확정 공모가가 공모 희망밴드(1만1000원~1만4000원)를 뛰어넘은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확약 비율 또한 23%에 이르는 등 기관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유일에너테크 측은 “2차전지 전방시장 트렌드 변화에 부합한 당사만의 완성도 있는 제품 라인업 및 신제품 다변화, 신규 고객확대를 통한 수주물량 급증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덕분에 모든 IPO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일에너테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존 대비 약 4배 규모의 캐파(CAPA) 증설을 통해 신규 수주물량의 양산 대응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상용화가 완료된 신규 캐시카우를 통한 신규 고객사 및 수주물량 확대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연길 유일에너테크 대표이사는 “지금까진 파우치형 노칭 장비중심의 단일 캐시카우였다면, 향후 핵심기술이 적용된 각형 노칭 장비, 파우치형 스태킹 장비, 수소연료전지 장비, 5G 스마트폰 향 소형 배터리 장비의 신규사업 중심으로 다변화를 이끌어 상장과 동시에 제2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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