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이 외형 확대보다는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게운데, 올해도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GS홈쇼핑에 대한 목표주가 1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15%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라며 “취급고 성장률이 9%를 나타내면서 지난해 3분기에 이어 고성장세를 이어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것이 홈쇼핑 업황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채널별로는 TV홈쇼핑 매출 성장률이 5%를 기록하면서 크게 선방했고, 모바일·인터넷 매출도 12% 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수익성 개선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발병으로 홈쇼핑 산업에 유리한 영업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판관비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흐름도 지속되고 있다”라며 “자산 가치, 배당 메리트, 견조한 실적 흐름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에 따른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면서 취급고 성장률이 6~7%의 높은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나, 하반기에는 취급고 성장률이 -1에서 -2%로 수준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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