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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창원시, 스마트 수소산업 추진에 협력

기사입력 : 2021-02-02 09:31

(최종수정 2021-02-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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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확대 등에 협력
2022년까지 스마트 수소버스 100대 추가 보급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오른쪽 세번째)과 허성무 창원시 시장(왼쪽 세번째)이 창원시청 본관 앞에서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오른쪽 세번째)과 허성무 창원시 시장(왼쪽 세번째)이 창원시청 본관 앞에서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가 창원시에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2022년까지 스마트 수소버스를 100대 추가 보급한다.

LG유플러스는 창원시와 ‘2040 창원 수소 비전’의 일환으로 스마트 수소산업 추진에 협력하고, 스마트 수소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창원시는 ‘2040 창원 수소 비전’ 아래 일상 생활 속 수소 기반 친환경 에너지 자급 체계 구축·운영과 수소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글로벌 수소산업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확대 ▲ 신규 수소 관련 사업 발굴 및 유치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5G 통신 인프라와 스마트 ICT 기술을 적용한 수소정책관련 세부 사업별 시스템을 개발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 창원시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함께 선보인 바 있는 ‘스마트 수소버스’도 2022년까지 10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앞서 창원시는 전국 최초로 수소 시내버스를 정식 운행했다. LG유플러스는 창원시의 스마트 수소버스에 5G 기술과 연동된 특수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은 고정밀 측위기술을 바탕으로 운전자에게는 교통상황과 버스이동정보 등을 제공한다. 탑승객에게는 날씨정보, 역 주변 상점의 할인 정보 등을 알려준다.

창원시의 수소버스 확대 계획에 맞춰 LG유플러스는 창원시민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수소버스 ▲정화량 정보 ▲노선 주변의 상권 및 광고 정보 ▲도착 정류장 위치 및 도착 예정 시간 ▲효율적인 버스운영을 위한 버스 간 거리 정보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은 “LG유플러스의 우수한 5G 네트워크 및 ICT 기술 역량을 통해, 창원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수소산업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허성무 창원시 시장은 “‘수소산업특별시 창원’ 선포 이후 창원의 수소산업 정책은 정부의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종 수소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개발하여 순차적으로 실증, 구현함으로써 진정한 ‘수소산업특별시 창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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