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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실적] Sh수협은행 작년 세전순이익 2336억…김진균 행장 “고객중심 혁신 지속해야”

기사입력 : 2021-02-01 15:23

(최종수정 2021-02-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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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비전 선포

수협은행이 지난달 29일 ‘2021년 수협은행 제1차 경영전략회의’에서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 선포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수협은행의 새 비전인 ‘변화하는 미래, 혁신하는 수협은행’과 신규 슬로건 ‘New Challenge 2021’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는 김진균 은행장의 모습./사진=수협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수협은행이 지난달 29일 ‘2021년 수협은행 제1차 경영전략회의’에서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 선포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수협은행의 새 비전인 ‘변화하는 미래, 혁신하는 수협은행’과 신규 슬로건 ‘New Challenge 2021’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는 김진균 은행장의 모습./사진=수협은행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Sh수협은행이 작년 세전순익 2336억원을 기록했다. 김진균닫기김진균광고보고 기사보기 수협은행장은 고객중심 혁신을 지속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1월 29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 2층 독도홀에서 경영성과, 2021년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2021년 제1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협은행의 새 비전과 슬로건 선포식도 진행됐다.

수협은행의 새 비전은 ‘변화하는 미래, 혁신하는 수협은행’으로 이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혁신을 통해 미래금융의 주역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신규 슬로건 ‘New Challenge 2021’은 수협은행의 혁신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새롭게 도전한다는 각오를 담았다.

김진균 은행장은 “수협은행의 경쟁력은 결국 인재(人材)”라며 “리더와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을 이루고, 고객중심 마인드로 혁신을 지속한다면 앞으로 더욱 견고하게 성장을 이뤄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행장은 “내부 출신 첫 은행장으로서 후배들이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더 좋은 근무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스스로 더 즐겁게 일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균 은행장은 마지막으로 △수협 회원조합과의 동반성장 △내부 통제 강화 및 규정 준수를 통한 불건전 영업행위 근절 △임직원 자기개발 강화 등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수협은행 작년 총자산은 2019년(47조6000억원) 대비 4조9657억원 증가한 52조5664억원을 기록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19년(0.46%) 대비 0.02%p 하락한 0.44%로 개선됐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같은 경영실적에 대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위기를 맞아 경제가 급격하게 침체되고 사회 전반이 위축되는 어려운 환경이이었지만, 경쟁은행 대비 양호한 건전성과 수익성을 확보했고 고객기반을 410만명 규모로 확대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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