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8일 2만80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기본급의 400%(연봉의 20%)를 초과이익배분금(PS)으로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PS는 지난해 연초에 목표한 실적을 달성했을 때 지급하는 인센티브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7일 임직원에 기본급 100%에 해당하는 하반기 생산성 격려금(PI)을 지급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회사의 생산량 목표에 도달할 경우, 상반기(7월)·하반기(이듬해 1월)에 PI를 지급한다.
삼성전자도 오는 29일 전년도 연간 실적을 반영해 사업부문별 초과이익성과급(OPI)을 지급할 예정이다. OP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소속 사업부의 연간 경영실적이 연초에 정해진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이익의 20%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한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사업부문은 47%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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