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직원들의 과도한 근로를 막기 위해 회사 출입문을 차단하는 ‘게이트 오프’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그간 게임업계는 신작 출시 등을 앞두고 개발자를 중심으로 야근과 주말 근무 등 장시간 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엔씨가 도입한 ‘게이트 오프’ 제도는 업계의 과도한 근로 분위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 측은 이달 중순부터 시행 중이지만, 아직 코로나19에 따른 순환재택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어 실제 적용된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재택근무 운영 종료 이후 제도 시행 시기를 정할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주 52시간 근무 규정을 맞추기 위해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하고 포괄임금제를 폐지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주 4일제를 시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