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04.25(목)

옥중 메시지 낸 이재용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활동 계속 지원"

기사입력 : 2021-01-21 09:05

(최종수정 2021-01-21 10:0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ad
ad
옥중 메시지 낸 이재용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활동 계속 지원"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된 지 사흘 만에 나온 첫 공식입장이다.

21일 이 부회장 변호인단은 "이재용 부회장은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하여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했다"고 전했다.

준법감시위원회는 파기환송심 재판부 권고로 설립된 삼성 준법경영을 감시하는 조직이다. 재판부는 준법감시위원회의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해 사실상 양형에 반영하지 않았다. 이에 준법감시위원회 존속 여부가 불투명한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왔다.

이 부회장의 입장은 이 같은 우려를 일축하고 재판과 상관없이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힌 것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파기환송심 최후진술에서도 "삼성을 준법을 넘어 최고 수준의 투명성과 도덕성을 가진 회사로 만들겠다,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곽호룡 기자기사 더보기

[관련기사]

산업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