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종이 올해 증권사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커버리지 5개 증권사(미래에셋대우·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키움증권·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평균 24.5% 상향했다.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는 유지했다.
커버리지 5사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순이익은 9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2%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투자은행(IB)은 대면영업이 녹록치 않음에도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위주의 딜이 지속적으로 수행되고 있다”라며 “3분기까지는 대형사 중심으로 이러한 딜이 진행됐으나 4분기 들어 중소형사도 참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거래대금 호조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한 “올해 커버리지 5사의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로 예상되나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9배, 주가수익비율(PER)은 6.1배 수준에 불과해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한국금융지주를 제시한다“라며 ”올해 1년 커버리지의 순이익이나 ROE 변화율은 키움증권을 제외하고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ROE-PBR관점에서 한국금융지주의 매력이 가장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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