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상업시설 부동산의 실제 거래량이 크게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오피스텔 제외)은 총 1만 6,398건으로, 10월에 기록한 1만 2,747건 대비 28.6% 늘었다.
특히 희소성이 높은 신도시 상업시설의 인기가 거세다. 일례로 상업용지 비율이 전체의 1.5%인 동탄2신도시에서 지난 7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공급된 ‘프런트 캐슬 동탄’은 하루 만에 110개실의 모든 계약을 마쳤다. 비슷한 시기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도 ‘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1차’ 상가가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검단신도시는 상업용지 비율이 1.12%(1단계 기준)로, 평균 상업용지 비율이 2.17%인 2기 신도시에서도 비율이 크게 낮은 지역으로 꼽힌다.
먼저 인천 검단신도시에는 ㈜서영건설플러스가 ‘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플러스’를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C12-1-2블록에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의 상업∙업무복합시설로 조성되며, 상업시설 총 136실, 섹션오피스 총 107실 규모다. 상가 바로 앞에는 2024년 개통을 앞둔 인천 지하철 1호선 검단역(가칭) 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대규모 유동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이밖에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및 서울 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 사업도 추진중이다.
전주 에코시티에서는 태영건설이 전주 에코시티 14블록에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단지 내 상가가 오는20일 온라인 입찰을 앞두고 있다. 에코시티는 상업용지 비율이 3.2%로 전주 혁신도시(4.8%), 전주 만성지구(6.9%)보다 낮다.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2층 총 30개 호실로 구성되며, 1월 20일 에코시티 14블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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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가치가 높은 만큼 상업용지는 입찰 경쟁에서도 그 인기를 방증한다. 2020년 5월 LH가 검단신도시에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 역세권 상업용지 20필지는 평균 낙찰률이 202%에 달했다. 앞서 2019년에 동일한 입지에서 공급한 상업용지 30필지의 평균 낙찰률도 170%였다. 공급물량이 줄어든 만큼 경쟁이 더 치열해진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상업용지 비율이 낮다는 건 일대의 수요를 특정 상권이 독점한다는 의미로 같은 업종 사이의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조성 초기 상가 입주자는 선점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주목해볼 만하다”라고 설명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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