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소상공인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면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류·전자·모바일 형태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가맹점으로 등록된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 온누리상품권 보급에 제로페이 활용
제로페이를 활용해 QR코드로 간편하게 인식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이 증대됐다.
또한 코로나19 정부 지원금도 비대면으로도 지급되면서 모바일 결제에 대한 거부감을 지니고 있던 고객들 역시 간편결제를 이용한 후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소상공인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이 선행돼야 소상공인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제로페이에 가입하게 되면 수수료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윤완수 이사장과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로페이 가입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특히 1만개 이상의 점포를 구축하고 있는 서울 남대문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추진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모바일 상품권을 연계하고, 홍보를 추진했으며, 남대문시장상인회는 시장 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도록 했다.
지난해 중국 텐센트사의 ‘위챗페이’를 제로페이와 연동하면서 남대문시장에 찾은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위챗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로페이는 GS리테일과도 지역상품권인 서울사랑상품권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공동 홍보와 프로모션을 추진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 지역 내 19만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상품권이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결제 실적이 저조한 가맹점에 대해 가맹점 QR 스티커를 재교부하고, 가맹점주용 서울사랑상품권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가맹점 관리에도 노력했다.
서울시는 제로페이를 활용해 지난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희망 2020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내 기부QR을 제로페이 결제 앱을 통해 인식 후 기부할 수 있도록 구축하면서 모금도 비대면으로 전환해 많은 사람들이 기부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공공기관과 주요 기업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을 대량 구매해 사내 복지 차원에서 보급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보급된 온누리상품권들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되면서 기관과 기업들도 온누리상품권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윤완수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이윤을 해치지 않는 것에 제1원칙으로 제로페이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많은 공적자금들이 제로페이 통해 제공될 수 있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제로페이에 가입해 수입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올해도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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