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제도를 정비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개정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및 동법 시행령이 그 시행을 앞둔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 주요국 중 미국의 가상자산 제도와 전통 금융기관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한다.
발표자로는 박종백(법무법인 태평양), 윤종수(법무법인 광장), 조정희(법무법인 세종), 한서희(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토론자로는 이종구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김앤장 변호사)과 조진석 KB국민은행 IT기술혁신센터장 등이 참여한다.
오갑수 블록체인협회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가상자산사업 관련 입법은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의무를 규정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 유일하다”며 “본 간담회를 통해 미국 등 주요국의 가상자산에 대한 정책변화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공유함으로써, 가상자산 산업과 시장 전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업권법 필요성을 논의하고 지혜를 모으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