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블록체인기술은 산업계 전반에 적용 및 활용되면서 디지털산업의 기반기술로 확장중에 있다. 그동안 대중들은 블록체인은 암호화폐라는 기능만에 관심을 가졌지만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블록체인기술 기반의 플랫폼들이 비즈니스 모델로 등장하면서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의 블록체인기술에 대한 관심또한 서서히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블록체인의 핵심 이슈는 단연 디파이(DeFi_Decentralized Finance)다. 정부, 은행 등의 중앙기관의 통제를 받지 않고 예금부터 대출, 투자 등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탈중앙금융(DeFi)시스템은 중간에 중개인이 없어 거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으로 지난해 가파른 성장을 이뤘다.
블록체인 적용이 활발히 진행될수있는 게임 산업은 이미 NFT에 주목하고 있으며 곳곳에서 NFT 실용화를 위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말 온라인 해커톤으로 진행되었던 이드콘(ETHcon_이더리움 개발자 컨퍼런스) 2020의 1위는 NFT 거래플랫폼 ‘페기(Peggie) 로, 판매자가 NFT를 예치해두면 구매를 원하는 사람이 최소 금액을 거는 방식이다. 이후 판매자는 일정 비율의 프리미엄을 지불한 후 최저 가격을 보장받는다. 기존 플랫폼에서 판매자가 직접가격을 설정하여 올리는 방식의 문제점인 판매자의 적정 가격반영의 어려움과 판매자의 희망 가격에 못 미칠수있는 경매방식의 문제와 단점을 보완함으로 관심을 끌었다.
세계 최대 경매업체 크리스티(Christie’s Auction)는 지난해10월 뉴욕경매에서 NFT를 판매했다. 경매품은 미술사학자 벤자민 젠틸리(Benjamin Gentilli)의 ‘마음의 초상’이라는 40여 점의 작품으로 각 그림의 핵심 부분을 NFT로 만들어 여러 명이 작품을 소유할 수 있도록 판매했다고 한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클립(Klip)이라는 카카오톡메신저에 탑재되어있는 디지털자산지갑을 출시, 게임 아이템을 토큰화하여 소유권을 증명 및 기록하고, 이를 클립지갑에서 거래를 할 수 있는 예와같이, 자산 소유권이나 특정 자격을 투명하게 증명할 필요가 있는 부분에 'NFT'를 접목시키고 있다.
블록체인은 여러 컴퓨터에 거래정보를 저장, 분산하는 데이터 기술이다. 가상자산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글로벌곳곳에 기초법규가 마련되고 있는 현시점,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으로 성장동력이 높은 블록체인의 성장을 2021년, 기대한다.
위고는 디지털산업의 발달과 함께 블록체인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이 시장에 등장함에 따라 위고체인플랫폼에서 DeFi, NFT, FlashLoan 세가지 토큰발행을 할 수 있다.
김준영 칼럼니스트/위고컴퍼니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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