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넥쏘의 트림별 출시가는 모던 6765만원, 프리미엄 7095만원이다. 작년 대비 125만원 가량 인하했다. 여기에 국고·지자체 구매 보조금 혜택을 더하면 소비자 실거래가는 3200~36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차가 넥쏘 가격을 낮춘 것은 토요타 수소세단 미라이와 글로벌 경쟁을 염두해 둔 조치로 보인다.
2018년 출시된 넥쏘는 한국에서 판매량을 앞세워 2019년과 2020년 수소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이미 출시된 미국을 포함해 유럽, 일본 등으로 넥쏘 활동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국내 판매가를 낮춘 것에 맞춰 해외 가격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토요타가 반격을 시작했다.
신형 미라이는 1회 주행가능거리도 400마일(654km, EPA 기준)로, 넥쏘(380마일, 611km)에 앞선다.
수소차 시장이 아직 크지 않은 만큼 양사의 '수소차 주도권 경쟁'은 장기전 양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정의선닫기
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회장은 넥쏘 후속 모델 출시 계획에 대해 "2023~2024년경 준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