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의 서민금융중개플랫폼 ‘맞춤대출서비스’ 지원실적이 지난해 1조원을 넘어섰다.
연간 맞춤대출 지원실적이 1조원을 돌파한 건 작년이 처음이다. 서금원은 “이용절차 간소화, 홈페이지 개편, 맞춤대출 앱 출시, 핀테크 기업 협업 등 비대면서비스 확충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강화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실제 애플리케이션(앱), 홈페이지 등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 비중은 2019년 40.5%에서 지난해 67.9%로 증가했다.
지난해 이뤄진 맞춤대출의 전체 평균 대출금리는 연 11.3%(햇살론17 포함시 13.6%)였다. 정책금융상품의 경우 최대 1.5%포인트까지 금리를 인하해주는 등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의 금융비용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
이계문닫기이계문기사 모아보기 서금원장은 이날 ’맞춤대출서비스 간담회‘를 비대면으로 열고 “지난 2년 간 맞춤대출 앱 출시, 홈페이지 개편 등 비대면 채널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고객 중심의 서민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위로를 줄 수 있는 상담을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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