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올해 상반기 조직개편 및 부행장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내부통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내부통제총괄부’를 신설했다. 내부통제총괄부는 영업점과 본부의 법규준수 점검과 내부통제 관련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적 통합 관리·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 신뢰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지속가능경영 추진을 위해 전략기획부 내 ‘ESG경영팀’을 신설하고 디지털전환 지원을 위해 IBK경제연구소 내에 ‘디지털혁신연구팀’을 새로 만들었다.
기업은행은 부행장 3명에 대한 승진 인사도 실시했다. 김은희 강동지역본부장을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으로, 박주용 IBK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본부장급)을 CIB그룹장으로, 전병성 경동·강원지역본부장을 디지털그룹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부행장의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김은희 신임 부행장은 고객관리와 자산관리 부문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현장 전문가로, 새로운 규제환경에 대응한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갖추는데 기여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 부행장 선임으로 기업은행은 최초로 2명의 여성 부행장을 두게 된다.
전병성 부행장은 디지털·정보기술(IT)기업들이 밀집한 판교 테크노밸리, 구로 디지털단지 담당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현장경험과 인사부·검사부에서 까다로운 현안들을 해결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담당하게 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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