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당일지준이 1조원 가까운 마이너스를 나타내지만 콜 차입 수요는 제한되고 레포 수급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2.02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이 있다. 반면 공자기금 환수 0.11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4조원, 세입 0.6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9천억원 가량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4.7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10.41조원, 국고여유자금 2.4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공자기금 환수 3.1조원, 원천세 9조원 등 세입 9.9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이 감소요인으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8천억원 가량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3.8조원 수준을 기록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당일지준 마이너스가 유지되는 가운데 콜 차입 수요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건보 및 청약자금 유입으로 매수가 크게 증가해 수급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보합인 0.56%, 0.58%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7.2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488%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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