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가 발생되는 요소는 운송, 보관, 하역 등이 있으며 교통 여건이 우수하거나 특화 설계를 적용해 경제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드라이브인 시스템, 도어투 도어 시스템 등 특화 설계를 접목한 곳은 하역 비용 절감에 탁월하다. 이는 물류 차량이 개별 층이나 호실 바로 앞까지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물류를 보다 쉽고 빠르게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장점이 부각되면서 우수한 교통망과 특화 설계가 도입된 지식산업센터가 분양 시장에서 선전하는 모습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광명시 일대에 분양한 'GIDC광명역'은 분양 시작 한 달 만에 완판 쾌거를 이뤘다. 단지는 저층부에 최고 5.1m 층고의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되고 C동에는 하역 데크 시스템을 구축해 작업 동선을 최소화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인 내부설계로 분양 당시 많은 관심을 샀다.
이처럼 기업체의 물류비 절감에 최적화된 지식산업센터가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신규 분양 단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갈매피에프브이㈜는 1월 중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545번지 일원에 ‘구리갈매 휴밸나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리갈매 휴밸나인’은 구리도시공사와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민관합동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4만9627㎡ 규모이며 기숙사와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가 함께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시그니처 광교'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1184번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6만795.13㎡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 숙소,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신분당선 상현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 상현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경부고속도로 신갈 JC를 비롯해 포은대로(43국도)가 인접해 있어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다.
하나자산신탁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복용동 236-3번지에 들어서는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를 분양 중이다. 시공은 SGC이테크건설이 맡았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9만9551m² 규모이며 지식산업센터 385호실, 기숙사 204호실, 상업시설 192호실 등으로 구성된다. 드라이브인 시스템, 도어투도어 시스템 등 특화 설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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