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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기준 첫 3000선 돌파...기관 1조원대 매수(종합)

기사입력 : 2021-01-07 16:19

(최종수정 2021-01-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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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3.47포인트(2.14%) 오른 3031.68 마감
코스닥 장중 993.91까지 올라...‘천스닥’ 시대 눈앞

한국거래소는 7일 오후3시30분 장종료와 함께 코스피지수 3000 돌파기념으로 색종이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 사진=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거래소는 7일 오후3시30분 장종료와 함께 코스피지수 3000 돌파기념으로 색종이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어제보다 63.47포인트(2.14%) 오른 3031.68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000선을 넘은 지 하루 만에 종가 기준으로도 3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35.56포인트(1.20%) 상승한 3003.77로 거래를 시작해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3055.28까지 오르며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후 장이 끝날 때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상승은 기관이 이끌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이날 1조286억원, 1094억원을 각각 사들여 매수세를 끌어올린 반면 코스피 상승을 주도해오던 개인은 이날 1조175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은 대부분의 종목에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통신업(5.67%), 보험(5.14%), 금융업(4.39%), 화학(3.93%), 증권(2.33%)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전기가스업(-0.13%)만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네이버(-0.17%)를 제외하고 대부분 종목이 올랐다.

삼성전자(0.85%)를 비롯해 SK하이닉스(2.67%), 셀트리온(1.13%), 삼성SDI(2.65%)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LG화학은 이날 하루 8.09%(7만2000원) 급등한 96만2000원으로 마감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유한양행(-2.22%), 엔씨소프트(-0.63%), SK바이오팜(-0.63%), 한국전력(-0.37%), NAVER(-0.1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7포인트(0.76%) 오른 988.8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993.91까지 오르며 이른바 ‘천스닥’을 노리기도 했다.

코스닥은 개인이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개인은 222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97억원, 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 대비 3.39%(5100원) 오른 15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제약 역시 전일보다 2000원(0.93%) 오른 21만6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에이치엘비(0.10%), 씨젠(2.59%), 알테오젠(0.54%), 에코프로비엠(1.20%), SK머티리얼즈(0.77%), 카카오게임즈(0.22%), 펄어비스(0.08%), CJ ENM(0.82%) 등도 모두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달러당 1087.3원에 장이 마감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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