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3.3bp(1bp=0.01%p) 높아진 0.946%를 기록했다. 뉴욕주가를 따라 초반부터 레벨을 높여 오후 한때 0.96%대까지 갔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미만으로 동반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예상과 달리 상승한 미국 제조업 지표와 유가 5% 급등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가 지수들을 끌어올렸다. 다음날 오전 조지아주 결선투표 결과가 나올 예정인 가운데, 투자자들은 블루웨이브 실현 시 기대되는 대규모 재정부양책에도 좀 더 주목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7.71포인트(0.55%) 높아진 3만391.6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21포인트(0.71%) 오른 3,726.8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0.51포인트(0.95%) 상승한 1만2,818.96을 나타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5% 가까이 급등, 배럴당 50달러대에 바짝 다가섰다. 하루 만에 급반등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 회의 후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발적으로 대규모 추가 감산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2.31달러(4.85%) 높아진 배럴당 49.93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5% 넘게 뛰며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를 상향 돌파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51달러(4.9%) 오른 배럴당 53.60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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